COSMOS125

산토끼가 키다리라면 손 잡고 싶다. 본문

찰칵

산토끼가 키다리라면 손 잡고 싶다.

125cosmos 2014. 12. 10. 23:02





추운데 겨울나무가 되어도 이발을 하다니 얼마나 추울까?
앙상한 나뭇가지가 손 잡고 싶다고 손 잡아 달라고 외친다.
산토끼도 추운데 오늘 본 겨울나무가 더 춥다.
깔끔한게 좋은건지 싫은건지 모르겠다.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너무 추워 보인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온 몸을 맡기는 겨울나무는 지금 행복할까?

산토끼가 키다리라면 손 잡고 싶다.


COSMOS125121226 작은산토끼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다처럼 넓은 마음이고 싶다.  (0) 2014.12.18
보이지않는 사랑이 넘치는 하루 살아요.  (2) 2014.12.17
하얀눈 조심해요.  (0) 2014.12.16
걱정말아요.  (2) 2014.12.15
하늘을 보라.  (2) 2014.12.12
울고 싶어라.  (0) 2014.12.09
나무는 지금 행복하다.  (6) 2014.12.09
보고싶다.  (0) 2014.12.08
눈을 통해 널 기억하고 싶다.  (0) 2014.12.08
크리스마스트리가 된 분수대는 겨울나무가 되다.  (0) 201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