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든,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어라.

작은 산토끼 2007-07-25 오전 07:11

새벽아침...
온 몸이 뻐근하다.
비가 왔던 어제...
수업하는데 천둥번개치는 소리...
번쩍거리는 빛...
강하게 쏟아지는 빗소리...
밤에 들리는 소리는 무섭다.
오늘은 맑을까?
지금은 비는 오지않는다.
새벽에 왔는지 땅위는 젖어 있다.

주름진 연잎이 참으로 신기하다.
꽃모양도 이상한 모습인데...
작은 잎이 펴지면서 넓어지니 참 신기하다.
가시가 있어 연잎을 뚫고 나오는 연꽃...
가시연꽃이라...
가시가 있어 자신의 잎을 뚫다니...
두툼할 것 같은데...
뚫다니...
작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짧아진 요즈음...
방학이라 바쁘다.
어제까지 고등부시간이 문제가 있어 조정하느라...
이젠 오늘부터 계획대로...
날마다 공부하고 싶었기에 난 공부한다.
나를 위해...
공부한다.
모든 것이 어렵다.
인생도...
수학도...
내가 잘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다.
부족한 나라는 것을 난 안다.
미숙한 나...
철없는 나...

최선을 다하는 나이고 싶다.
오늘을 열심히 사는 내가 되고 싶다.
힘찬 발걸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