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본문

생각

자신의 삶과 닮은 얼굴

125cosmos 2012. 4. 27. 23:18
작은 산토끼 2007-07-21 오전 11:20
빗방울이 땅위로 스며드는 아침이 벌써 지났다.
연못에 빠진 빗방울은 같은 물을 만날 수 있다.
땅위로 떨어진 빗방울은 흙속으로 말라 버린다.
연잎위로 떨어진 빗방울은 잠시라도 홀로 남는다.
해가 나와 마르기까지는...
빗방울은 언제나 동그라미를 그리며 뭉쳐 있다.
오늘은 회색빛이 눈부시다.
창가로 스며드는 빛이 회색으로 보인다.
내 마음이 회색이라 그런가?
눈이 부시시한 순간이라 그런가?
눈은 빛을 좋아한다.
밝은 빛과 어두운 빛을 다 좋아한다.
양과 음...
양달과 응달...
늘 함께 한다.

작은 산토끼 2007-07-20 오전 11:07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옹달샘처럼 샘물이 고여 있지않고 흐르는 옹달샘같은 사람...
모두가 그랬으면 좋겠다.

촉촉한 사람...


오늘은 옹달샘을 생각하자.
작은 산토끼 2007-07-20 오전 11:03
황금두꺼비인가?
누런 두꺼비가 황금처럼 보인다.
바람이 시원하게 부는 이 순간 상큼한 자몽의 향기를 진하게 남긴다.
오늘은 파란블로그가 이상한가?
아니면 내 블로그가 이상한가?
아니면 모든게 정상인가?
원래 작은 공간에 무슨 욕심을 남기는지...
비우자.
빈 컵에 채우는 순간은 넘치게 된다.
비어 있는 빈 컵이 평안하다.
비어 있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잠시 바라본다.
마지막 사진 속에 연꽃이 모두 지고 난 자리...
그 자리가 평안하게 한다.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정(家庭)  (0) 2012.04.27
발전하는 법  (0) 2012.04.27
바람을 열기  (0) 2012.04.27
무엇을 하든,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최고가 되어라.  (0) 2012.04.27
내 마음에  (0) 2012.04.27
커피를 드리겠어요  (0) 2012.04.27
허상  (0) 2012.04.27
항상 기쁨 미음을 간직하라  (0) 2012.04.27
멋진 오늘을 사는 지혜  (0) 2012.04.27
이런 사람이 좋지요  (0) 201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