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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능소화가 웃으니 산토끼도 웃어요.

125cosmos 2016. 7. 12. 07:45





지금 뜨거운 태양이 세상을 달구니 숨쉬기 힘들다.
바람이 불어야 살 것 같다.

시원한 빗줄기에 젖은 널 찰칵하고 싶었는데...
태풍이 지나니 무덥다.


시원한 공간에서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
몸도 마음도 시원한게 욕심이어도 좋다.
여름이면 땀나는 시간이 당연한데...
뽀송한 시간을 바라며 사는게 욕심일까?

주어진 네모 안에서 책상을 이리 저리 배치하다.
기역자 배열
디귿자 배열
일자 배열
싱크대 배열처럼
한 번 자리배치가 되는 책상은 자주 이동한다.
우물 안에서 개구리가 이리 저리 뛰는 것처럼...
그 동안 다양한 모습으로 살면서 딱 이것이다는 없다.
늘 다르게 늘 틀리게 사는 모습도 좋다.

주어진 공간을 감사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요.

어제 쓰다가 미완성인게 이제 남기다.

능소화가 활짝 웃으니 산토끼도 웃어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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