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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옹달샘

125cosmos 2016. 7. 13. 09:30



기찻길이다.
토막 기찻길
철교라고 해야 하나
다리에 철길이 있으니 
건널목 신호등 있으니
진짜 기차가 지나갈 것 같아

작은 옹달샘이 있다면 어떨까?
아주 작은 샘에서 물 한 모금 마실 수 있다면...
오가는 발걸음에 목마른자 없는 세상이 된다면...

그냥 상상하다.
설봉호수 아침 산책길에서...

작은 코스모스인가?
키 작은 코스모스인가?

세상이 작아지는 걸까?
작은 세상을 좋아하는 걸까?


하늘이 맑으니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합니다.

오늘 산토끼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작은 일이 좋다.
큰 일이 아니어도 좋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게 살아 있어 좋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자.


아침이나 낮이나 저녁이나 늘 기도하는 삶되게 하소서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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