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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봄 냄새

125cosmos 2017. 2. 18. 07:37




봄비가 내려 봄인가 하다가 
영하로 다시 내려가다.

행운목이 풍성해진 초록 잎
빈 어항 속으로 들어가다.

뿌리가 나와야 흙을 만나는데
아직 하얀 솜털도 없다.

물속에서 사는 것도 좋으나
흙 속에서 살면 더 좋은데
흙냄새 맡으며 사는 세상이 좋다.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봄 냄새 그립다.
오늘 하루의 선물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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