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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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남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125cosmos 2017. 3. 7. 10:03




뿌리에서 떨어지니 행복은 잠시뿐이다.
화려한 지금의 모습이 짧다.
뿌리 없으면 오래 살 수 없다.

보고 있으면 행복하다.
꽃은 행복할까?

있었던 자리에서 벗어나 화려하게 변신
꽃향기 오래 남기고 싶은 게 속마음일까?
뿌리 없이 사는 동안 지금의 모습을 즐기는
마지막까지 활짝 웃는 꽃이고 싶을지도 

목소리 크게 부르지 않고
합창으로 어울리게 부르는 소리
기침이 꿈틀거리니 불안했지만 
거듭남을 찬양할 수 있어 산토끼는 감사합니다.

꽃향기가 있어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라고
꽃이 전하는 사랑의 향기를 남깁니다.
남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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