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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다 보이는 세상

125cosmos 2017. 11. 25. 14:52



하얀 눈이 초록 잎 얼음 솔 만드는 중
짧은 초록 잎이 꼼짝 못하고 그대로 얼다.

낮에 햇빛이 나와 그대로 얼지 못하게 하는 순간 
산토끼는 버스 기다리다 찰칵하다.

밤손님처럼 왔다가 가려는 하얀 눈
하늘에 햇빛이 환하니 세상은 맑아서 좋다.
탁하지 않는 세상
투명한 세상
겨울을 사는 동안 모두의 마음이 그랬으면
어둡지 않는 세상
밝은 세상

하얀 눈으로 덮고 싶어도 녹아내리면 다 보이는 세상

모두의 마음이 따스한 사랑으로 행복하게 살아요.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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