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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따스한 느낌

125cosmos 2017. 11. 22. 08:38



동네 한 바퀴 돌다가 꽃집 연탄 창고 
가을꽃이 웃고 있는데
어찌 삽이 붙잡고 있는 건지
아직 살아 있는데
더 웃고 살고 싶은데

순간 보이니 찰칵하다.
가을꽃이 산토끼 붙잡다.

연탄이 따스한 느낌
불은 없어도 
가을꽃을 환하게 
남은 미소까지 
보여 주는 햇빛
이 순간 행복하다.
남길 수 있어서...

나무
석유
연탄
가스
전기


밥도 하고
난방도 하고
목욕도 하고

이젠 태양을 이용하는 세상이다.
태양이 뜨겁게 살아야 하는데
식지 않는 태양이어야 하는데
거대한 태양이 지구를 위해 주는 선물
태양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지구
중심이 있어 공전하는 지구
영원히 존재하고 싶은 지구
지금은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로 살다.

겨울에 난방 빵빵하게 사는 것보다 
난방 텐트 안에서 따뜻한 잠을 자다.
오늘 처음 사용
작은 공간을 따스하게 유지하다.
침대에 난방 텐트로 움막 같은 느낌이라 좋다
원터치
참 좋은 세상이다.
툭 펼치니 작은 움막이 생기니 또 다른 공간
따스한 잠에 개운한 아침을 만나다.

오늘도 열심히 수학 공부하고
순간마다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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