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길 (7)
COSMOS125121226
다시 그날이라면 타임머신 조용히 돌아보는 가지않은 길 동시에 갈 수 없는 길이기에 가지 못한 길 그려보다 지금 존재하는 지금 보는 길 단 1초 앞도 알 수 없는 길 가고 또 가는 길 끝이 없는 길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점 하나 찍고 있는 나는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깊어서 보이지 않는 사랑 그 사랑 잡고 사는 늘 줄을 잡고 사는 책상에 앉아 그리다. 얼굴 뛰는 심장 두근두근 살아 있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그림자라고 맑은 겨울 하늘이라 땅도 너무 깨끗하다. 말끔한 길을 걸으니 그림자가 진하다. 작은 산토끼가 아닌 큰 산토끼다. 하늘에 햇빛이 숨바꼭질 나 잡아 봐라 오늘은 여기까지... 이 순간 너 있어 사랑합니다. 이 순간 살아 있어 감사합니다. 이 순간 남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산토끼COSMOS 125121226MATH.
하늘만 보고 걸어가다 길가에 자리잡고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나... 빗물이 고인게 틀림없으니 맑은 물이라 참 좋아...물속에 태양이 있고 교회도 있어...쓰레기도 역시... 초록밭이 눈을 부시게 하는데 그냥 갈 수 없지...살짝 담아주기...이쁜 호박 많이...아마 어딘가 숨어 있을 호박을 찾자. 학교 앞 작은 꽃밭이 있어 햇빛을 받고 서 있는 모습이 참 좋아... 덩굴손에 깜짝 놀란 산토끼...휴...앞을 잘 보고 다녀야지... 하얀구름은 둥실둥실 오나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중...어디로 가나...따라가고 싶은데... 초록나무가 기다리고 있어서 참 평안해... 오늘도 지루한 산토끼 따라가기...수고...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힘차게 맑은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미소 한 번 날리기...누구에게? 사랑하..
골목길을 걸어 보았다. 조용한 골목길에 내려앉아 머물고 있는 햇살만 가득하니 참 포근하다. 골목길이 이런 느낌도 있었는지 늘 넓은 길만 찾아 걸었던 지난 시간속에는 없었다. 넓은 하늘을 보며 넓은 길만 걸어가는 길은 어디까지 갈까? 저 좁은 네모안으로 들어가 볼까? 별들이 가득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있을까? 오늘 걸으며 스쳐간 순간이다.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새벽길이 참 좋아... 도형 찾기 놀이... 공처럼 생긴 구... 원기둥... 원... 직육면체... 직사각형... 새벽이 참 좋아... 그냥 걸었어...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