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설봉공원 (9)
COSMOS125
노랑머리 진노랑 꽃잎이 진짜 진하다. 꿀맛도 진노랑일까? 지금 맛 보는 꿀벌은 알까? 꽃잎 색깔마다 꿀맛이 다를까? 하루의 사랑도 순간마다 어떤 색깔일까? 달콤한 꿀맛나는 하루살이가 좋다. 한 학기 마무리하는 시간 작은 공간에 모여 수학 공부한 친구들 수고한 시간들이 다 소중한 만남 산토끼랑 수학공부 열심히 한 친구들 고맙다. 부족한 부분을 복습하면서 다시 수학공부를 즐겁게 하자. 아침이면 일찍 일어나 하루를 달콤하게 시작하자. 순간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오늘 낮에 걸었던 설봉공원 한 바퀴 오늘 밤에 비온다고 하니까 한 바퀴 정말 밤비 내려오네요. 봄비 들으면서 봄비를 보네요. 여기저기 서로 잘났다고 폼 잡고 서 있는 나무 나무 밑에서 노란 민들레가 웃고 있네요. 활짝 피어나 봄바람에 신나는 모습 봄처녀 노래 부르면서 노란 사랑을 남기네요. 마음이 이상하다. 머리가 이상하다. 봄비 불러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풍성한 장미꽃밭에 풍성한게 많다. 맛있는 장미꽃을 알고 작은 벌레는 꽃향기에 취하다. 빛깔이 이쁘니 빗물도 이쁜색이다. 떨어진 꽃잎도 우아하다. 피는 모습도 지는 모습도 아름답다. 고개 숙인 장미꽃에 빗방울이 무겁다고 외치니 산토끼는 180도 회전 시키다. 무거운 느낌을 털고 싶어서... 오늘 하루는 어떤 마음으로 살까? 저 장미꽃처럼 행복한 빛깔이고 싶은데... 저 풍만한 여인처럼 행복한 모습이고 싶은데... 또 하루가 시작한 지금 걸어요. 걸어서 하늘 끝까지... 하늘이시여 오늘 아침을 맛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날마다 감사하면서 살게 하심에 행복합니다. 장미향기는 달콤하기에 남기다. 친구야 장미향기나는 하루 살아요.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더운데... 빨간꽃이라 덥다. 아침인데... 초록나무 더운데... 초록바람이 느껴지다. 그림자 아침햇빛이 고무줄 놀이하니 산토끼도 고무줄 놀이에 빠지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랑 고무줄 놀이 참 재미있는 다리운동 노래 부르면서 다 어디로 갔을까?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고 싶은데... 검은 고무줄을 준비... 장날에 팔까? 참 재미있는 추억... 서로 떨어진 초록나무는 가까이 있고 싶은지 머리는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마주하는 모습... 참 보기 좋다. 덥지만 서로가 그림자를 줄 수 있으니까... 그림자가 있어 행복한 순간이다. 산토끼는 씩씩하니까 긴 그림자... 키다리라서 좋다. 만약에 말야... 듣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동그라미 거울속에 설봉산이다. 초록나무가 풍만하더니 아카시아꽃이 설봉산을 치장하다. 아침햇살이 동그라미 거울속으로 들어 와 눈이 부시다. 볼록거울 평면거울 오목거울 거울이 아닌 물이 거울이다.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 비추니까... 거울이다. 마음도 그대로 보여주는 거울이라면 어떨까? 자신의 진짜 마음도 타인의 진짜 마음도 보이지않는 마음을 볼 수 있다면... 언젠가... 오늘 하루도 마음을 붙잡고 잘 살았는지... 늘 따스한 마음으로... 늘 살아있는 마음으로... 살아요. 작은산토끼COSMOS 125121226MATH.
새벽빛이라 아침햇빛이야... 꽃잎 하나 하나 자연스러운 너의 흔적이야... 새벽에 깨어나니 널 만나다. 하늘이 내려주는 햇빛이야... 투명해지고 싶은데... 넌 투명하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입술만 듣는다. 햇빛으로 꽃을 쪼갤 수 없다. 광선이 연보라꽃잎을 만지다. 오늘 아침 소중한 순간을 만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
아침햇살이 따갑다는 느낌이 드는 장미꽃밭이다. 가시가 따갑기에 보기만 하여도 따갑지만 좋아요. 오늘 산책길에서 만나 장미꽃이다. 늘 그 자리에서 살아가는 장미꽃밭이 있어 이렇게 만남에 감사해요. 오월이 피어나 세상에 그 향기로 가득 채우다. 아카시아향기에 취하였으니 이젠 장미향기로 취하리라. 오늘은 취하는 느낌으로 시작할까? 양손으로 할 수 있는게 뭘까? 양손에 무엇을 쥐고서 살까? 양손을 주심에 감사하면서 오늘 하루 헛되게 살지않게 하소서...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반복재생... 오늘 새벽에 만남을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진하게 사랑하게 하소서...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것을... 축제가 오늘 끝나다. 또 다른 축제를 준비하는 설봉공원... 일년을 살면서 반복적인 축제... 태극기나무가 서 있어 찰칵하다. 아침바람을 만나 펄럭이다. 대한민국만세! 들리나... 새벽하늘은 어둠에서 빛이 나와 파란하늘을 보이다. 태극기가 잎일까? 꽃일까? 열매일까? 나무는 잎이 있어 봄날을 만나고 꽃이 있어 여름을 즐길 수 있고 열매가 있어 가을을 노래하다. 나의 나무는 있을까? 깊어가는 오늘... 더 깊이 빠지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면서 사는 작은산토끼입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