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사랑해... 본문
천둥오리가 호수에 조용히 앉았다.
소리없이 가까이 가고 싶은데...너무 멀다.
강추위로 웨이브퍼머를 한 나무...
늘 지나가면서 보았는데...왜 안보였지...
참 신기하다.
홀로 서 있어 그냥 지난 것인지...
노랗게 염색된 머리가 참 웃기다.
아래는 초록잎도 남아있는데...
붉은 잎도 있고...
참 심심하지않을 나무...
이리 저리 돌면서 가을나무를 작은 공간에 담았다.
어지럽게 빙글도니 지금도 어지럽다.
나무야...
나무야...
사랑해...
난너를 사랑한다.
넌 나를 사랑하니?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란다,
작은 산토끼
200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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