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봄이 왔으니 꽃은 피어난다. 본문

찰칵

봄이 왔으니 꽃은 피어난다.

125cosmos 2009. 3. 19. 15:20

자연은 시간을 어찌 저렇게 잘 알고 있을까?

느낌으로 아는걸까?

감각으로 아는걸까?

난 둔한 감각이다.

아직도 검은색을 벗어나지않는다.

봄이면 더 심하게 검은색에 미쳐있다.

너무 수수한 꽃들이 피어나니까...

난 그 꽃을 보고 싶어서...

봄이 와 봄꽃 구경하러 멀리가려고 하지말고 가까이에 피어나는 봄꽃을 보면 어떨까?

많이 피어있는 곳보다 적게 피어있는 곳으로 찿아가자.

꽃은 꽃이다.

봄꽃이다.

작은산토끼mathmky

12512122620090319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물이 물레방아를 돌리는데 물속에 무지개가 있다.  (0) 2009.03.20
개나리보다 먼저 핀 노란꽃을 보았다.  (0) 2009.03.20
물과 흙은 봄내음을 다 마신다.  (0) 2009.03.20
그림자가 보인다.  (0) 2009.03.20
출발이다.  (0) 2009.03.20
오늘 걸었지.  (0) 2009.03.19
곧 피겠지?  (0) 2009.03.19
아기손이라 부르고 싶다.  (0) 2009.03.19
청포도  (0) 2009.03.19
200602  (0) 2009.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