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그림자가 보인다. 본문
그림자가 보인다.
큰 산토끼다.
긴 겨울을 보내고 이젠 흙도 봄기운을 가득 품고 있어 보았다.
오늘이 춘분이라 참 포근함이 가득하니 기분 좋다.
나무도 겨울옷을 벗는지...봄옷으로 갈아 입으려는지...
봄햇살이 좋다.
맑은 호수를 보면서 나무도 보면서 난 걸었다.
봄햇살도 마시면서 난 웃었다.
이름은 모르나 새 한마리가 남아 있어 흐리지만 담았다.
가지를 모으고 있는 듯...새 둥지를 만들려고하는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살고 있어 참 행복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mathmky
12512122620090320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나요? (1) | 2009.03.21 |
---|---|
조금 더 가까이... (0) | 2009.03.20 |
물이 물레방아를 돌리는데 물속에 무지개가 있다. (0) | 2009.03.20 |
개나리보다 먼저 핀 노란꽃을 보았다. (0) | 2009.03.20 |
물과 흙은 봄내음을 다 마신다. (0) | 2009.03.20 |
출발이다. (0) | 2009.03.20 |
봄이 왔으니 꽃은 피어난다. (0) | 2009.03.19 |
오늘 걸었지. (0) | 2009.03.19 |
곧 피겠지? (0) | 2009.03.19 |
아기손이라 부르고 싶다. (0) | 2009.0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