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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목마른 사슴처럼 살아요. 본문

찰칵

오늘 하루 목마른 사슴처럼 살아요.

125cosmos 2016. 3. 24. 08:36




살아 있다.

초록잎이 살아 있다.


며칠 전
당근을 썰다.
브로콜리도


나머지의 흔적
버릴 수 있는데
그냥
물속에 풍덩
시간이 흐르니 살다.

물이 없다면
말랐을텐데
물을 만나
지금
살아 있다.

물의 소중함
물의 위대함

늘 수도꼭지 틀면 나오는 물
틀면 나올 거라고 믿는 물

만약에 물이 안나오면
수도꼭지에서 맑은 물이 안나오면

가끔
생각한다.

물이 없으면 살 수 없는 자연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필요하다.
자연이니까
사람도
나무도
살아 있는 자연은 물이 생명수다.

오늘도 물을 아끼자.
펑펑 쓰지말자.

봄날에 바람이 부니 건조한 날씨
마른 바람결이 느껴지다.

물 한 모금 없으면 살 수 없다.

목마른 사슴 들어요.

오늘 하루의 소중한 선물 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 목마른 사슴처럼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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