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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비오다.

125cosmos 2016. 7. 12. 07:36




무더운 밤하늘에 달빛은 어디로 숨었나?
구름이 가득하니 밤공기가 찜통
뜨겁다.

밤비가 내리다.
캄캄한 밤하늘에 점들이 선을 그리다.


아침비가 내리다.
빗줄기에 밝아오는 아침
벽면에 빗방울 흔적이 그려지다.

오늘은 얼마나 올까?
빗물이 자유롭다.

웃는 얼굴처럼 오늘 하루 시원한 얼굴이고 싶다.

밤에 쓰다가 아침에 이어 쓰다.

활짝 웃는 얼굴로 하루 살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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