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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시간표

125cosmos 2017. 10. 12. 07:37




저녁 해가 숨는다.
시간표가 있는 걸까?

꽃집에 가을꽃이 피다.
가을바람이 좋은 걸까?


친구는 꽃집에서 빈 화분을 사다.
산토끼는 미소 토끼를 사다.



노란 꽃이 웃는다.
가을 빛에 행복하다.



우리도 가을 빛에 따스한 마음으로
작은 미소를 품고 하루 살아요.


삶의 시간표
하루의 시간표

시간표가 있다면 어떨까?

늘 시간표 안에서 돌고 도는 하루살이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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