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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125cosmos 2017. 10. 31. 22:45














































눈동자
검은 눈동자
눈동자
반원보다 조금 크게 그려지다.

세상에서 떠나는 그 순간
누구나 느낄 그 순간
언제인지 모르고 살다가
가버린다면...

오늘이 시월 마지막 하루
이 하루를 남기고 가버린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시월의 마지막 밤하늘을 보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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