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어깨동무 본문
오랜 시간이 흘러도 옛 시절 기억
코흘리개 시절
그때 그 시절
사십 년이 지나 처음 보아도 친한 듯
익숙한 듯 편한 느낌
참 좋은 느낌이다.
어떻게 살았는지
서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졸업 앨범 속에 얼굴
그대로는 아닌데
참 많이 변한 모습인데
지금 모습이 좋다.
동무
친구
삶 속에서 열심히 사는 친구들
아침이면 서로 카톡 아침 인사로 시작하다.
저녁이면 하루의 일정 마무리하면서 잘 자라고 수고했다고
서로 위로하는 동무들
육 년 동안 같은 반이 아니어도
졸업앨범 속에서 동창생이라고
서로 던지는 안부 인사
싫지 않다.
하루가 시작하면서 서로 안부 인사
참 좋다.
늘 같은 반복적인 생활 속에서 순간의 모습도 보여주니 가까이 있는 듯
카톡 방이 좋다.
기억해 주고 생각해 주니 참 좋은 친구들
어깨동무
어깨동무하고서 바닷소리 들으며 걷고 싶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겨울이면 더 따스한 모임이 있는데...
가 보고 싶다.
시간이 될까?
가을비가 온다고 하니 오는 빗물로 촉촉한 마음
목마르지 않게 행복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연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얼굴 (0) | 2018.01.17 |
---|---|
곱다. (0) | 2018.01.17 |
감사하자 (0) | 2017.12.22 |
오늘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0) | 2017.11.18 |
또 하루가 지나다. (0) | 2017.11.18 |
웃는 얼굴로 살고 싶다. (0) | 2017.11.07 |
그대는 지금 어디로 갔을까? (0) | 2017.10.31 |
좋은 친구 (0) | 2017.10.28 |
더 감사하고 더 뜨겁게 사랑하자. (0) | 2017.10.27 |
다시 그날이라면 (0) | 2017.10.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