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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빙글빙글 돌면서 곡선을 그리지요.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요. 직선말고요. 저 깊은 곳을 향하여... 저 높은 곳을 향하여... 지구는 돌고 있으니까요. 이 세상 끝나는 날까지요. 다시 만나리라.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125
아마도 지금은 얼었겠지... 거짓말처럼 살지말자. 얼어 붙은 손가락처럼 말아지지말자. 거짓말...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22
눈송이가 내리는 순간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 꽃송이는 피어나는 순간 온 세상이 환하게 빛을 전할 수 있다. 작은 산토끼의 작은 생각이다. 그냥... 지난 사진속에서 꺼내 보는 즐거움... 나만이 즐기는 순간... 친구가 좋아하지 않는다 해도 난 내가 좋아하니까... 오늘은 첫 눈이 오는 날이니 멋지게 오늘을 요리하자.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20
첫 눈이 오는 날엔 사랑하는 사람과 핑크빛사랑을 그려 보는 시간으로 보낸다면... 지난 시간이지만 이 순간 첫 눈이 오는 이 순간보다는 아름다운 장미향 가득한 핑크빛사랑을 느끼고 싶다. 탐스런 장미꽃잎처럼 꽉 안은 듯 팔짱을 끼고 걸어 보고 싶다. 첫 눈이 내리는 밤에... 펑펑 내리는 첫 눈을 기다리니... 그 길을 걸어 보고 싶다. 그대와 함께...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20
첫 눈이 온다고소식 전하는 친구... 옛날이 생각이 나서... 하얀 눈이 내리는 첫 눈을 맞으며 걸었던 추억이 생각나... 여기는 아주 작은 눈(?)이 조금씩 날리는데... 첫 눈이 온다면... 첫 눈을 맞으며 밤길을 걸으며 돌아다닌 추억이... 다시 걸어 보고 싶다. 첫 눈이 오면...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20
가을이 찬 바람에 떠나가네. 아~ 춥다. 낙엽이 찬 바람에 떨어지네. 아~ 춥다. 사랑이 찬 바람에 다가오네. 아~ 춥다.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19
참 먼 길이다. 참 긴 길이다.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19
길가에 서 있는 나무는 모양도 다르다. 가을나무는 다른 모습으로 서 있다. 인생이라는 길목에 서 있는 작은 산토끼도 어제와 다른 모습으로 이 가을을 누비고 있는 것이다. 가을을 사랑하는 친구야... 무엇하고 있는지... 물어 보고 싶어지는 늦가을이다. 이젠 겨울이 왔다. 영하권에 머무는 오늘도 낙엽은 얼어 있는 듯 움추리고 있다. 아침바람이 매섭다. 단풍잎이 오그라들어 있는 모습이 나를 슬프게한다. 나무는 참 씩씩하여 추운 날이라도 저렇게 만세를 부르면서 하늘을 향하니 참 용감하다. 나무처럼 살아야한다. 나무같은 산토끼가 되고 싶다.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