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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오늘 아침에 새 폰으로 찰칵하다. Note 오 W에서 J 오 창문이 좁아서 가슴이 답답하니 살짝 넓은 창으로 하늘이 맑으니 햇빛도 보이니 눈부신 봄꽃을 찰칵 설봉호수는 목이 마르니 봄비가 필요하니 봄비가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걸어서 두 바퀴 아침 빛이 좋다. 오늘이 있어서 지금 남깁니다. 설봉공원에 핀 봄바람도 좋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25121226MATH.
하늘은 행복한 사월이 아닐까? 땅에서 봄나무가 쑥 올라와 봄꽃을 전하니까 하늘은 파란빛으로 온 세상을 품고 있으니까 땅에서 숨 쉬는 생명체가 늘 쳐다보고 있으니까 하늘은 맑아서 깊은 속마음까지 보여 줄까? 땅에서 숨 쉬는 생명체는 얕은 속마음도 보여 줄까? 알 수 없는 속마음이다. 보이지 않으니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다. 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지금 살고 있을까? 하늘과 땅 사이에 마음은 늘 꿈틀거리며 살다. 오늘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요. 감사합니다. 125121226MATH.
하늘을 보니 초록이 대롱대롱 달리는 봄나무 땅을 보니 하얀 별들이 내려와 봄꽃이 피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봄꽃이 가득하다. 세상은 사월의 봄날을 즐기는 듯하다. 진한 꽃향기에 취하기도 하는 작은 미세먼지에 재채기도 하는 봄날의 모습 봄나무는 늘 가로막는 전선이 있어도 씩씩하다. 뜨거운 전선을 벗지 않고 어깨에 걸치고 살다. 봄이라는 이유로 초록 잎이 나오니 이 순간 행복하다. 봄 햇살에 눈부신 하루살이는 오늘도 감사하다. 오늘을 헛되지 않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하얀 꽃이 세상 가득하다면 하야 세상이다. 나무는 같은 공간에서 살면서 초록 잎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 다 같이 살 거라고... 하늘에 초록 나무가 땅에는 하얀 꽃이 있어 감사합니다. 1251212..
주님을 찬양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교회에 꽃향기 가득하니 이 순간 행복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오늘을 사는 산토끼는 행복합니다. 오늘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125121226MATH.
오늘 찰칵하다. 초록이 송알송알 피어나다. 긴 막대기에 달린 게 새 솔이다. 초록 솔 같으니 세상의 하늘을 깨끗하게 쓱쓱 싹싹 거대한 빗자루가 된다면... 나무가 하늘을 향해 보니 또 착각하다. 맑은 하늘 아래에서 사는 세상 욕심없는 빈 마음 오늘을 사랑하다. 감사합니다. 125121226MATH.
하늘에 독수리처럼 보이기도 하늘에 토종닭처럼 보이기도 하늘에 강아지처럼 보이기도 오늘 하늘을 보니 눈부신 하얀 솜구름 둥실둥실 꽃샘추위 떠나가다. 상상 속의 흔적 산토끼 찰칵하다.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참새가 작고 통통하다. 여럿이 모여 나무에 앉아 있어 찰칵하다. 주변에 방앗간은 없는데... 어제는 갑자기 눈이 내리더니 금방 사라지다. 하얀 눈처럼 생긴 게 뭘까? 냉동실에서 나온 걸까? 나무 위에 참새가 놀고 있는데 냉동실 같은 느낌에 빠진 뿌리 땅속 깊이 파고드는 얼음이 있어 나무의 뿌리는 냉가슴이 되다. 보기만 하여도 으스스 춥다. 나무는 얼마나 추울까? 뿌리는 얼마나 추울까? 겨울이 익어 가는 요즘 꽁꽁 얼어 있던 땅속이 녹고 있는데 나무야 나무야 뿌리야 뿌리야 조금만 참고 있으면 3월 3월이면 봄날 같은 날 새봄을 그려 봅니다. 참새가 나무를 좋아합니다. 나무도 참새를 좋아합니다. 오늘 하루 좋아하는 마음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