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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오늘...산토끼가 당근을 반달로 넣었던 얼갈이배추김치... 이제야 냉장고안에 들어가다. 적당히 익어야 맛있어...하루가 지나면 금방 푹 익을 것같아... 늦은 밤...맛보는 얼갈이배추...좋아... 오늘도 수고...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동해야... 외치면서 싱싱한 회맛 보는 날... 짜장면이 가장 먹고 싶다고 하여 그럴까 하다가 그건 다음으로 미루고 일단 생선회를 먹기로 한 날... 동해는 비린내가 나지않는다. 서해는 비린내가 무지 많이 나는데...여긴 아니다. 그냥 착각인지...잘 모르겠다. 시원한 파도소리가 산토끼 작은 귀에 자꾸 속삭인다. 사랑해...사랑해...감사해...감사해...착각인가... 모두 맛나게 먹고 얼큰한 매운탕에 수제비와 라면사리...공기 한 개만 시켜서 여섯이 3Kg 회를 꿀꺽 한 날... 항구에 배가 있어 방파제를 따라 걸어가며 이야기 꽃을 피우던던 날... 무슨 꽃이 피어날까? 일단 점심으로 동해랑 함께 회 먹는 날... 방파제로 걸어가다.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모두가 좋아하지... 뜨끈한 콩나물무침... 파 듬뿍 넣은 돼지불고기... 어제 아침밥상... 오늘은 호박과 새우랑 만나는 아침밥상 준비 중... 일찍 일어나 공원 한 바퀴 돌고 오는데... 땀이 줄줄 흐르는 이른 아침...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아침산책 좋다. 종종 가야지... 허리가 힘들지않게... 굳어가는 느낌이 들어... 서 있는 자세와 의자에 앉는 자세... 오르막 내리막 계단 걷기가 필요한데... 공원에 돌계단도 있고 좋았어... 아침밥상 준비하고...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지... 산토끼 밥상은 너무 간단해... 오늘도 맛있게 요리하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니... 새송이버섯에 새우랑 파가 있어... 된장을 넣고 끓이다 모두 풍덩... 비가 그친 아침에 구수한 된장국이 먹고 싶어서... 너무 간단한 아침밥상이다. 산토끼는 이렇게 늘 간단한 밥상이다. 된장맛나는 한 주를 시작하다. 아니다. 된장맛나는 오늘 행복하게 살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가을이 오고 있으니 곧 맛 볼 수 있는 가을 전어를 사진으로 일단 냠냠~~ 아~ 먹고 싶다. 이 고소한 맛을 잊을 수 없어... 코끝에 남아있는 좀 비릿한 전어의 맛... 바다냄새를 물씬 풍겨 주면서 맛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싱싱한 초밥 하나를 한 입에 쏙~ 넣고 싶다. 가을이 오면 꼭 맛 볼꺼야... 지금은 참아야해... 아직 여름이니까... 가을에 만나자. 2010년 어느 가을에 만난 전어랍니다. 오늘 싱싱한 회가 무지 먹고 싶은데... 사진속에 찍힌 전어회를 대신 남긴다. 건강한 하루를 위하여 먹는 음식도 조심... 모두가 다 안전한 여름되기를... 여름감기 조심하소서...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작은 냄비안에 무엇이 들어 있나... 배추김치랑 참치가 들어 있는데 물을 적당히 부어 적당히 끓이면 아주 간단한 참치김치찌개 완성... 아주 간단한 저녁밥상이다. 밥상이 너무 초라하다. 그런데...가장 맛있다. 왜냐하면 김치찌개를 참 좋아하거든... 무지 좋아하지... 하루가 지나고 있는 순간에 배고픔이 왜이리도 빨리 오는지... 작은벌레가 불빛에 몰려든다. 살기위해서... 하루살이가 되어도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 다 똑 같아... 니 인생이나 아무개 인생이나 다 똑 같아... 다 가는 곳이 같잖아... 지금은 무엇이 잘나서 다른지 모르나 다 같은 존재야... 살아있는 존재... 배고픔도 다 알고... 다 알지... 그냥 안그런 척 하는거지... 뽀글뽀글 끓고 있는 냄비속을 보다. 속은 어떨까? 반..
쌀국수를 좋아하지...까칠한 느낌을 좋아하지...작은 손이 민감한 반응이다. 그냥 쌀국수가 생각이 나서...찾아서...보다. 20090331 작은산토끼
양은냄비에 물을 끓이는데 방울방울 공기가 생기다. 시간이 지나야 끓기시작하다. 면과 스프를 퐁당 넣는 순간이다. 공기방울이 점점 커지다. 정해진 시간을 끓이면 완성이다. 좋아하는 기타 더 넣어서 끓이면 별미라면이 되다. 시간은 간다. 어딘지 모르지만 자꾸만 흘러간다. 막히면 큰일이지... 막히지않고 시간은 쭉 계속 흘러간다. 산토끼가 라면을 왜 남겼나? 좋아하니까... 군에가면 라면이 많이 생각난다고 하니 그냥 남긴다. 특별한 라면보다는 그냥 보통라면이다. 우리는 보통사람이다. 작은산토끼1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