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침산책 (29)
COSMOS125121226
무당벌레 한 마리... 아침부터 부지런하다. 아침이 깨어나면 살기 위한 움직임일까? 살아 있으니까... 하얀꽃이다. 좋은 친구일꺼야...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빗물로 덧칠한 너의 색깔이 날 유혹하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어라. 천천히 들리는 너의 소리에 난 행복하다. 감사하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하늘은 빛으로 세상을 치료하다. 힘들고 지칠때 꼭 안아주는 것처럼... 두 심장소리가 가까이 다가와 아름다운 노래소리가 되는 것처럼... 빛이 있어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살이는 진한 사랑을 품는 것처럼... 포옹하다. 아침빛이 날 안아주다. 하늘이시여 아침빛을 잊지않게 하소서... 오늘 아침에 만남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이 작은 공간을 통해 남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부족함이 많은데 가슴 벅찬 느낌으로 풍만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보이지않는 사랑이 넘치는 마음으로 살아요. 빛은참좋은친구...빛이있어행복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이천설봉공원 아침산책길에서 만난 순간입니다.
더운데... 빨간꽃이라 덥다. 아침인데... 초록나무 더운데... 초록바람이 느껴지다. 그림자 아침햇빛이 고무줄 놀이하니 산토끼도 고무줄 놀이에 빠지다. 어린 시절 친구들이랑 고무줄 놀이 참 재미있는 다리운동 노래 부르면서 다 어디로 갔을까? 기억 속에서 끄집어 내고 싶은데... 검은 고무줄을 준비... 장날에 팔까? 참 재미있는 추억... 서로 떨어진 초록나무는 가까이 있고 싶은지 머리는 좀 더 가까이 얼굴을 마주하는 모습... 참 보기 좋다. 덥지만 서로가 그림자를 줄 수 있으니까... 그림자가 있어 행복한 순간이다. 산토끼는 씩씩하니까 긴 그림자... 키다리라서 좋다. 만약에 말야... 듣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아침햇살이 소독할까? 아침산책이 위험할까? 아침하늘이 어찌할까? 넓은 공원이라 괜찮을꺼야 새벽이면 새 공기로 충전하니까 아침이슬이 바쁜 요즘... 바이러스없는 공간은 없을꺼야 지구에서만 존재할까? 공기가 있어 존재하는걸까? 우주공간 어딘가 공기가 있다면 존재할까? 엄마는 외계인이라는 영화... 오래 전에 아이들하고 보았던 영화... 외계인이 재채기하는... 지구에서만 존재할까? 덩굴장미는 오늘도 살아가고 있어 찰칵하다. 화려하지 않아도 복실한 장미꽃이라 탐나다. 공기를 통해 숨을 쉬고 있으니 너도 좋은 공기만 먹고 싶니? 마시고 싶은 공기만 골라서 마실 수 있을까?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래는 어떤 모습으로 살까? 타임머신을 타고 가보고 싶다. 우주복을 입고 사는게 아닐까? 하늘이시여..
오늘 새벽하늘은 거친 바람을 푸짐하게 담다. 거칠게 불어주니 태풍일까? 요즘 나쁜 바이러스가 판치고 있어 싹 쓸어 버릴 것 같은... 그랬으면 참 좋겠다. 장미꽃밭에 가보니 바람에 떨어진 붉은 꽃잎이라 붉은 장미 한송이 그대에게... 장미는 민낯으로 아침해를 만나다. 그대는 민낯으로 아침해를 만나다. 민낯이 좋아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하늘이시여 감사합니다. 늘 사랑하심에 늘 동행하심에 늘 보호하심에 참 감사합니다. 내가 제일 잘한게 뭘까? 생각했었는데 오늘 다시 생각하다. 지금 하고 있는게 뭘까? 나이가 들면서 철없는 모습에 반성하지만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모든게 같은 이야기만 반복적이니 늘 그대로인가? 몸도 마음도 그대로는 아닌게 당연한 것을 고장난 장난감이라면 바로 고치면 되는데 새 것처럼 뚝딱 치료하는 것은... 있는 모습 그대로가 좋다. 더 가까이 하늘을 바라보며 살고 싶다. 늘 잘한 척 늘 착한 척 늘 못한 척 핑계 뿐... 부끄럽다. 근심없이 살고 욕심없이 살고 질투없이 살고 사랑하며 살고 감사하며 살고 빛이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 속으로 환한 빛이 가득한 하루 살아요. 보고 싶다. 오늘 아침에 만난 순간이다.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