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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엄마는 강아지 네 마리가 태어나 힘들다고 가까이 있으면 날마다 찾아가 만지고 싶다. 어릴 적 바둑이 복순이 복돌이 학창시절에 같이 살다. 강아지 발바닥 만지고 싶다. 엄마는 늘 힘들다. 유월이 가면 칠월이다. 웃는 얼굴을 그리는 동안 산토끼도 웃는다. 칠월이면 또 다른 얼굴이다. 날마다 다른 얼굴로 보는 동안 기억속에 얼굴은 다 어디로 사라지는 걸까? 자신의 얼굴도 늘 변한다. 엄마의 얼굴도 친구의 얼굴도 시간을 느끼게 하는얼굴이다. 지금의 얼굴을 사랑해요. 지금의 얼굴에 감사해요. 작은산토끼125121226
늘 같은 듯 늘 다르다. 날마다 얼굴 그리기하면 자신의 얼굴이 더 그리기 어렵다. 생긴 대로 그리면 쉬운 듯 하지만 참 어렵다. 얼굴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게 뭘까? 하루살이는 또 하루를 무사히 살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얼굴 얼굴을 그리다. 오늘 하루살이가 그리다. 얼굴 밤비가 내리는 하루 어두운 하늘 흐려도 얼굴 그리다. 스마트폰에서 얼굴 그리기 동그라미 그리다 그린 얼굴 그냥... 누구일까?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오늘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감사하다. 왜 어떻게 살까? 오늘 부활절 모든게 다 감사다. 오랜만에 연필로 쓱쓱싹싹 자기의 자리를 잡고 있는 지금 산토끼는 또 얼굴을 그리다. 순간 기분 좋아요. 못그려도 그냥 그려요. 그냥 좋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웃는 눈썹이 멋지다. 쉬는 시간에 그리다. 꿈속에서 웃어요. 그냥 좋아서 웃어요. 작은산토끼연필입니다. 감사합니다. 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까만 모니터에 누군가 날 보고 있어 순간 샤프로 쓱쓱싹싹 미소는 어디로 갔을까? 입가에 미소 누가 가져 갔지? 내 미소 나의 미소 봄날을 보내면서 변해 버린 가면 여름에 땀방울로 변해 버린 가면 사라진 나의 미소가 다시 피다. 이젠 구월이라 가을 바람이 부니 내 미소가 찾아 와 반갑다. 웃는 미소 수줍어 하는 미소 촌스러운 미소 입가에 늘 달고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