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하얀꽃 (6)
COSMOS125121226
하늘을 보니 초록이 대롱대롱 달리는 봄나무 땅을 보니 하얀 별들이 내려와 봄꽃이 피다. 이리 보아도 저리 보아도 봄꽃이 가득하다. 세상은 사월의 봄날을 즐기는 듯하다. 진한 꽃향기에 취하기도 하는 작은 미세먼지에 재채기도 하는 봄날의 모습 봄나무는 늘 가로막는 전선이 있어도 씩씩하다. 뜨거운 전선을 벗지 않고 어깨에 걸치고 살다. 봄이라는 이유로 초록 잎이 나오니 이 순간 행복하다. 봄 햇살에 눈부신 하루살이는 오늘도 감사하다. 오늘을 헛되지 않게 살고 싶은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고 싶다. 하얀 꽃이 세상 가득하다면 하야 세상이다. 나무는 같은 공간에서 살면서 초록 잎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으나 시간이 흐르면 다 같이 살 거라고... 하늘에 초록 나무가 땅에는 하얀 꽃이 있어 감사합니다. 1251212..
하얀 촛불 밤비 내리는데 촛불처럼 보여 위로 향하니 바람이 없다는 꽃집에 핀 촛불이야 산토끼 마음에 촛불은 있을까? 꺼지지 않는 촛불 늘 활활 타오르는 촛불 뜨거운 심장이 뛰는데 사랑의 촛불은 어디에 늘 가까이 있어도 몰라 아무도 모르게 타는 너 언제까지 없다고 말해 오늘도 조용히 듣는다. 촛불같은 사랑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무당벌레 한 마리... 아침부터 부지런하다. 아침이 깨어나면 살기 위한 움직임일까? 살아 있으니까... 하얀꽃이다. 좋은 친구일꺼야...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아침햇살이 높다. 키 큰 나무는 쉽게 만나다. 키 작은 풀잎은 언제 만날까? 기다리면 될까? 빛줄기라서 하늘에서 땅까지 내려 올 수 있으니까 만날꺼야 기다리면... 새소리가 들리는 이 순간은 새가 되고 싶다. 빛줄기가 보이는 이 순간은 빛이 되고 싶다. 옛사랑... 이젠 어디에 있는지... 들어도 모르겠다. 아침 산책길이 뜨겁다. 오늘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작아서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너... 옆에서 퍼지는 진한 장미향기에 넌 어때? 괜찮은거니? 옅은 장미향기가 좋아요. 눈부시다. 하얀 속살... 순수한 사랑이야... 바로 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초록잎이 먼저 나와 나뭇잎이 되더니 하얀꽃이 피어나다. 어떤 나무는 꽃이 먼저 피어나면 초록잎이 나오는... 순서가 바뀐 나무도 있다. 어떤게 옳은지 바른지 맞는지... 자기만의 성질... 자기만의 특성... 자기만의 고집... 고집스러움... 버려야 하는 것인데... 고집도 옳은지 바른지 맞는지 모르겠다. 아는게 없어도 싫어한 것은 하기 싫다. 좋아한 것은 하고 싶은게 마음이다. 그런데 마음대로 안되는게 참 이상하다.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두 주먹을 쥐고서 앞머리를 꾹꾹 눌러도 반응이 없다. 고장난 것일까? 오늘 새벽에 산책하다 보니 하얀꽃이 피어 은은한 향기가 좋아서 찰칵하다. 역시나 폰이라 더 가까이는 안되는 것을 확인... 키가 좀 더 컸다면 조금은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는데... 보고 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