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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떡만두국을 먹었지요.

125cosmos 2008. 12. 27. 14:30



다가오는 설...

새해가 다가오니 속도 허해지니 뜨끈한 사골국물로 끓인 떡만두국로 속을 채웠지요.

전에 맛 보았던 그 맛은 아니여서 좀 뒷맛은 별로...

주인이 바뀌니 맛도 다르다.

내 인생도 그렇다.

내가 바뀐다면 다른 맛을 보리라.

내가 아니 바뀐다면 그 맛 그대로이리라.

좀 맛난 맛으로 맛보고 싶다면...

새해가 다가오니 참 많은 생각을 하는지 블로그라는 내 작은 공간도 썰렁하다.

내 마음이 그렇게 썰렁하는지...

뜨겁게 살고 싶다.

뜨끈한 온둘방에 지지고 싶다.

저 깊은 심장보다 더 깊은 곳까지 데워지도록...

오늘도 역시 추운 날씨...

꽁꽁 얼어버린 고드름이 생각난다.

사랑합니다

작은 산토끼 200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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