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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조심스럽게 물위로 걷는다면... 본문
너무나 잔잔하다 못해 멈춤으로 나를 바라보는 순간이다.
뿌연하늘이라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궁금하여 찾아가 보니 지금 이 순간이다.
추운 날에 바라보는 순간이다.
하늘도 탁한 상태...
물도 탁한 상태...
보고 싶을 때 찾아 가 볼 수 있어 참 좋다.
늘 그대로를 보이는 순간이 참 좋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니 참 좋다.
난 그대로가 아닌데...
난 변하고 있는데...
변하고싶은 욕망에 더 많은 욕심을 낼까?
이렇게 멈춰 버린 순간이 좋을까?
글쎄...
변함에 막을 수 없는 것...
난 변하리라.
계속...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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