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조심스럽게 물위로 걷는다면... 본문

찰칵

조심스럽게 물위로 걷는다면...

125cosmos 2008. 11. 26. 13:26



너무나 잔잔하다 못해 멈춤으로 나를 바라보는 순간이다.

뿌연하늘이라 어떤 모습으로 있을까 궁금하여 찾아가 보니 지금 이 순간이다.

추운 날에 바라보는 순간이다.

하늘도 탁한 상태...

물도 탁한 상태...

보고 싶을 때 찾아 가 볼 수 있어 참 좋다.

늘 그대로를 보이는 순간이 참 좋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니 참 좋다.

난 그대로가 아닌데...

난 변하고 있는데...

변하고싶은 욕망에 더 많은 욕심을 낼까?

이렇게 멈춰 버린 순간이 좋을까?

글쎄...

변함에 막을 수 없는 것...

난 변하리라.

계속...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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