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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나는...

125cosmos 2008. 11. 6. 15:57

작은 이야기 공간에서...

그 동안 참 긴 시간을 통해 좋은 공간을 만들 수 있어 참 행복하였다.

처음 시작한 블로그는 나의 오랜친구였다.

작은 산토끼라는 아주 못난이의 친구였다.

오늘 다시 돌아보는 시간으로 나를 바라 보고싶다.

작은 자의 소리는 너무 작아서 들리지 않는 세상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도 나의 친구이기에 난 다시 만나리라.

쓸데없는 것에 욕심도 없는 아주 작은 산토끼라서 버릴 것 버리고 다시 만나리라.

작은 공간을 찾아 와 주신 친구에게 잠시 닫힌 공간이지만 곧 활짝 웃으면서 만나리라.

블로그는 참 좋은 공간이기에 난 버릴 수 없다.

가을이 가기 전에 다시 만나리라.

오늘도 공원에서 가을색이 진하게 물든 나뭇잎에 빠지고 있었는데...

너무 진한 색이라 내 몸도 마음도 붉게 물들어 버렸다.

곱게 단장한 모습은 아니지만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나리라.

작은 산토끼사진은 계속 저장하리라.

이 가을은 다시 오지않기에...

오늘 닫힌 문이지만 내일은 다시 열리리라.

귀가 먹어...잘 들리지 않아서...다행입니다.

눈으로만 말하는 작은 공간이고 싶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는 또 ...밤이면 비가 올까?

가을비는 역시 감기에 딱 걸리기 좋은 약이다.

감기조심하소서...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06

http://blog.daum.net/mathmky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행복한 시간으로 오늘을 그려보소서...

그 동안 감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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