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뽀글뽀글 끓고 있는 냄비속을 보다. 본문
작은 냄비안에 무엇이 들어 있나...
배추김치랑 참치가 들어 있는데 물을 적당히 부어 적당히 끓이면 아주 간단한 참치김치찌개 완성...
아주 간단한 저녁밥상이다.
밥상이 너무 초라하다.
그런데...가장 맛있다.
왜냐하면 김치찌개를 참 좋아하거든...
무지 좋아하지...
하루가 지나고 있는 순간에 배고픔이 왜이리도 빨리 오는지...
작은벌레가 불빛에 몰려든다.
살기위해서...
하루살이가 되어도 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
다 똑 같아...
니 인생이나 아무개 인생이나 다 똑 같아...
다 가는 곳이 같잖아...
지금은 무엇이 잘나서 다른지 모르나 다 같은 존재야...
살아있는 존재...
배고픔도 다 알고...
다 알지...
그냥 안그런 척 하는거지...
뽀글뽀글 끓고 있는 냄비속을 보다.
속은 어떨까?
반찬가지수가 많아야 맛난 밥상은 아니야...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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