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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자기만의 나무가 되어 자기만의 색으로 살아가는 참 행복한 사람이야... 본문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도 전봇대는 늘 그 모습 그대로야...
굵은 전봇대는 은행나무의 기둥인가?
둘 사이에 담이 우뚝 서 있는데 은행나무랑 전봇대는 늘 함께 있어...
은행나무가 은행이 열리지않으니 수나무라...
은행이 달린 암나무는 앙상한 모습인데 수나무는 풍성한 노란은행잎이라...
강한 전력이 흐르는 전봇대라도 은행나무가 그리도 좋은가...
품고 살아가는 은행나무가 행복해 보이기도 하는데...
정말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 산토끼는 모르겠어...
가을비 맞으며 굵은 선을 그려주니 오선은 아니지만 삼선에 멋진 음표를 그리고 있는 듯...
둘이서 불러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를...
은행나무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내면서 늘 변하고 또 다른 색으로 보여주니 참 행복한 나무야...
늘 사계절 똑 같은 색으로 살아가는 사철나무도 나름대로 멋진 참 행복한 나무야...
우리의 삶도 다양한 인생길이 있기에 행복한 사람이야...
자기만의 나무가 되어 자기만의 색으로 살아가는 참 행복한 사람이야...
산토끼도 그렇게 살고 싶어...
참 행복한 사람이고 싶어...
친구도 참 행복한 사람되소서...
작은산토끼COSM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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