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오늘을 뜨겁게 사랑하자. 본문

찰칵

오늘을 뜨겁게 사랑하자.

125cosmos 2012. 12. 10. 12:50

 

 

 

 

 

 

 

 

 

 

 

 

 

 

 

 

 

 

 

 

 

 

 

 

 

 

 

 

 

 

 

 

 

 

 

하얀눈이 녹는 중...

도로에는 눈이 녹으니 햇빛이 반사되니 눈부시다.

물이 되어 버린 눈은 이젠 어디로 갔을까?

하늘로 갔나?

땅으로 스며 들었나?

자연은 자연 그대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돌고 돌아서 언제까지 돌까?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 타고서 정신없이 돌아 보고싶다.

온 몸이 굳어 버린 듯한 느낌이 든다.

깊은 꿈 속에서 만나서 좋았던 기억들이 아직 남아있다.

꿈이라도 있어 참 좋다.

깊은 잠속에 꿈이 찾아 와 꿈꾸는 산토끼는 행복해...

 

정신차리자.

두 주먹이 작아...

펴보면 주름만 보이는 작은 손이야...

두 손에 무엇을 잡고 싶은게 있느냐?

아니야...

아무 것도 없어...

빈 주먹이 더 좋아...

작은 손이라 더 빈 주먹이 좋아...

산토끼는 오늘도 빈 주먹으로 하루살이하자.

아자!

 

오늘을 뜨겁게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