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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에 살아있는 장미야... 본문

찰칵

추운 겨울에 살아있는 장미야...

125cosmos 2012. 12. 19. 18:45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요즘...

아무런 말도 어떤 소리도 들리지않아...

조용한 시간이라...

맑은 겨울처럼 피어있는 붉은 장미야...

추운 겨울에 살아있는 장미야...

겨울장미라고 불러야겠군.

겨울에 피었으니까...

겨울에 태어난 산토끼가 겨울아이처럼...

겨울장미라고 부르리라.

12월이 가니 2012년도 가다.

또 한 해를 접어가는 요즘...

사진속에 산토끼를 찾아 보니 참 많이 변한 얼굴...

사람마다 자기의 얼굴이 있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늘 같이 하는 얼굴...

동그라미를 그리다가 자신의 얼굴을 그릴 수 있고...

동그라미를 그리다가 그리운 얼굴도 그릴 수 있고...

 

동그라미를 그리다가 마음의 얼굴도 그릴 수 있다.

 

연필이 있으면 하얀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려보자.

동그라미가 어떤 모양인지...

동그라미가 잘 그려지는지...

 

 

12월 5일에 만난 붉은 장미는 이 겨울을 즐기고 있다.

12월 6일에 태어난 작은산토끼는 오늘을 즐기고 있다.

 

 

친구야...

오늘을 즐겨라.

오늘을 즐기면서 살자.

오늘을 웃으면서 살자.

오늘을 사랑하자.

 

 

작은산토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