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새벽에 맛보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본문

찰칵

새벽에 맛보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125cosmos 2015. 4. 7. 14:02










밤에도 새벽에도 공기가 차갑다.
수분을 듬뿍 먹어서 그런가?
바람이 봄바람이 아닌 듯
칼바람같다.
 
감기조심
나무가 초록아기손을 내미는데 나무도 감기걸리겠다.
콜록콜록
따끈한 생강차 한 잔...
따끈한 유자차 한 잔...
 
아프지말아요.
 
 
오늘 새벽에 하늘을 보니 비구름이 가득하니 아침해는 숨다.
아침이슬도 보이지않아 나무의 초록아기손만 보다.
 
 
새소리가 들리니 이 아침산책길은 참 감사하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주기도문만 반복하다.
그동안 건조한 눈이 촉촉한 눈물이 고이니 감사하다.
 
새벽에 맛보는 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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