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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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풍덩

125cosmos 2015. 7. 13. 22:00















금붕어야
오늘 너무 덥지?

유리벽을 청소하고
맑은 물을 만나게 하다.

어항이 답답하니 복도로 이동하다.
습해진 공간은 답답하다.

보기 좋은게 다 품고 있으니 욕심쟁이야
산토끼는...

이젠
털어 놓고 싶다

가슴이 가볍다.
마음도 가볍다.


금붕어 둘이는 노래를 부른다.
기분이 좋은걸까?
노래 제목은 뭘까?
아는 노래일까?
입모양을 보니
아~~
생략
머리를 들어라
허리를 세워라

오늘도 사이좋게 노래하다.
금붕어 노래소리 듣고 싶다.


차가운 어항속으로 풍덩...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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