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마지막 사랑 본문

찰칵

마지막 사랑

125cosmos 2015. 7. 5. 23:19








바위에 누우니까 편안하다.
기댈 수 있어서 좋다.
작은 장미같은데...
바람결 따라 흐르는 시간...
붉은 입술로 차가운 바위를 뜨겁게...
숨 쉬는 그대로 하여도 이젠 다르다.
 
작아도 살아가는 장미는 멋지다.
아침햇살이 온도를 높이니 뜨겁다.
바위가 뜨거워지니 장미도 뜨겁다.
숲속이라 초록바람이 불어주니 좋다.
 
 
 
작은 돌
작은 풀
작은 꽃
작은 널
 
사랑할 거야
 
마지막 사랑
 
 
 
 
작은산토끼
COSMOS
125121226
20150705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잎  (0) 2015.07.14
풍덩  (0) 2015.07.13
오늘 아침 빗방울  (0) 2015.07.13
산토끼는 바람을 느끼다.  (0) 2015.07.06
감사합니다.  (0) 2015.07.06
친구야  (0) 2015.06.20
사이좋게 살아요.  (0) 2015.06.19
반성  (0) 2015.06.19
좋아요.  (0) 2015.06.19
사랑해요.  (0)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