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나는 그런 男子가 좋더라 본문
초록풀밭에 작은 새 한 마리...
까치가 총총 어디로 가는지...
전에 살던 동네에는 까치가 많았다.
산에 가까이 있는 아파트라 그런지...
까치가 주변에 참 많았는데...
어릴때는 참새가 많았는데...
쌀집이다 보니 늘 부근에 참새가 있었다.
작은 쌀 한 톨이라도 먹기위해 다가오는 참새...
이 곳엔 가끔 보인다.
경쾌한 소리에 기지개를 펴고 나니 뭉쳤던 근육이 풀린다.
약간 빠진 몸...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 좋다.
서서히 가벼워지는 느낌을 느껴야겠다.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는 잠시 바꿔봤다.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고 어리석은 유혹에 미래를 저당잡히지 않는 사람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꿈꾸고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
숨기고 싶은 비밀하나 먼 기억 어디쯤에 묻고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사람
메트로섹슈얼은 아니어도 자신을 가꿀 줄 알고 베스트셀러엔 관심 없어도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
앞서서 걷는 동료에게 격려의 말을 건넬 줄 알고 자신의 몸처럼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가 있는 사람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장미꽃을 선물할 줄 알고 가끔은 뮤지컬 공연에 초대해서 감동을 주는 사람
기쁠 땐 목화송이 같은 웃음 티없이 털어내고 슬플 땐 가슴 속 눈물 해맑게 퍼낼 줄 아는 사람
마음이 흔들릴 땐 찬찬한 기도로 다스릴 줄 알고 일주일에 한번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사람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까치가 총총 어디로 가는지...
전에 살던 동네에는 까치가 많았다.
산에 가까이 있는 아파트라 그런지...
까치가 주변에 참 많았는데...
어릴때는 참새가 많았는데...
쌀집이다 보니 늘 부근에 참새가 있었다.
작은 쌀 한 톨이라도 먹기위해 다가오는 참새...
이 곳엔 가끔 보인다.
경쾌한 소리에 기지개를 펴고 나니 뭉쳤던 근육이 풀린다.
약간 빠진 몸...
좀 더 가벼워진 느낌이 좋다.
서서히 가벼워지는 느낌을 느껴야겠다.
나는 그런 남자가 좋더라는 잠시 바꿔봤다.
나는 이런 사람이 좋다.
아침 운동으로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고 어리석은 유혹에 미래를 저당잡히지 않는 사람
배부른 돼지보다는 배고픈 소크라테스를 꿈꾸고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사람
숨기고 싶은 비밀하나 먼 기억 어디쯤에 묻고 자신이 선택한 사랑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 사람
메트로섹슈얼은 아니어도 자신을 가꿀 줄 알고 베스트셀러엔 관심 없어도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
앞서서 걷는 동료에게 격려의 말을 건넬 줄 알고 자신의 몸처럼 허물없이 가까운 친구가 있는 사람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장미꽃을 선물할 줄 알고 가끔은 뮤지컬 공연에 초대해서 감동을 주는 사람
기쁠 땐 목화송이 같은 웃음 티없이 털어내고 슬플 땐 가슴 속 눈물 해맑게 퍼낼 줄 아는 사람
마음이 흔들릴 땐 찬찬한 기도로 다스릴 줄 알고 일주일에 한번은 이웃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사람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
작은 산토끼 2007-07-07 오전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