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같이 걸을까? 본문
오늘 아침 산책길에서 만나다.
해야 나와라
같이 걸을까?
아침해는 얼굴만 살짝 보이더니 싹 숨는다.
지금 하늘에 먹구름 뭉쳐 있는데
쏟아질까?
설봉호수야
오늘 걸으니 느낌이 다르다.
남아 있는 꽃들도 이 느낌을 아는지
구수한 아침을 맛 보았으니
남은 시간 더 구수하게 살아요.
방금 쏟아지다.
굵은 빗소리다.
방금 천둥소리
작은산토끼는이순간사랑합니다.
산토끼COSMOS125121226MATH.
20150902
해야 나와라
같이 걸을까?
아침해는 얼굴만 살짝 보이더니 싹 숨는다.
지금 하늘에 먹구름 뭉쳐 있는데
쏟아질까?
설봉호수야
오늘 걸으니 느낌이 다르다.
남아 있는 꽃들도 이 느낌을 아는지
구수한 아침을 맛 보았으니
남은 시간 더 구수하게 살아요.
방금 쏟아지다.
굵은 빗소리다.
방금 천둥소리
작은산토끼는이순간사랑합니다.
산토끼COSMOS125121226MATH.
20150902
'찰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순간 사랑하고 싶어요. (0) | 2015.09.06 |
---|---|
흔적 (0) | 2015.09.05 |
너의 빛깔로 물들이고 싶다. (0) | 2015.09.04 |
아침 산책길은 설봉호수가 좋아요. (0) | 2015.09.03 |
비비고 살아요. (0) | 2015.09.02 |
유리벽 (0) | 2015.09.02 |
넌 가을 손님이야 (0) | 2015.09.01 |
진짜날씬해 (0) | 2015.08.31 |
아침해와 아침꽃 (0) | 2015.08.31 |
다섯 손가락 (0) | 2015.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