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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있어 봄순이 나왔다. 본문

찰칵

봄볕이 있어 봄순이 나왔다.

125cosmos 2010. 3. 15. 12:17

엉성하게 나왔지만 초록잎이 나온다면 풍성한 나뭇잎으로 앙상한 몸은 감춰지리라.

거대한 나무는 이렇게 무거운 전깃줄을 이고 있으니 내 머리를 무겁게 누르는 듯 하도다.

굵은 전선속에 전기가 흐르고 있겠지?

햇빛을 반사하고 싶은데 그대로 햇빛을 받았던 날...봄날이라 산책을 나갔던 금요일 아침...

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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