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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선택

125cosmos 2012. 5. 2. 09:44
이제 내 자리에 앉아 본다.
파란 하늘이 보이는 길을 잠시 걸었다.
무궁화가 피어 있는 파란하늘을 담기도 하면서...
월요일이지만 유월 마지막 날이라...모두가 분주하다.
내일은 칠월 첫 날이라 더 분주한 것인지...
모르겠다.
넓게 펼쳐져 있으니 시원한 느낌으로 작은 눈으로 더 가까이 들어 온다.
굵은 팔뚝으로 앉아 있는 나...
너무 더워서 잠시 내 팔뚝을 보고 있다.
아니 시원하게 바람을 쏘이고 있는 중이다.
늘 가리고 있어 너무 답답할 것 같아서...
아무도 없는 이 시간은 참 좋다.
학생이 오기 전에 다시 굵은 내 팔뚝을 가려야 한다.
굵은 팔과 다리...허리...머리...
굵은게 아닌게 없으니...정말 작은 산토끼가 아니라 거대한 토끼...
굵으면 어떠하고 가느다란 팔뚝이면 어떠나...
내 팔인데...내가 아껴야지.
내 몸은 내가 관리해야 하는데...
칠판에 문제 풀고 지우는 것이 힘들기도 하는 때...
운동 부족이라....
안다.
알고 있다.



그만 ...생각하자.
너무 더워서...

작은 산토끼 2008-06-30 오후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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