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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cosmos 2012. 5. 2. 09:15
정말 뜨겁다.
길을 걷는 순간 긴팔이 반팔로 변신...
지금은 시원한 생수에 석류홍초를 넣어 한 컵 마셨다.
물...심심한 물대신 신맛이 나는 홍초를 넣어 마시면 갈증이 없어진다.
목마름이 아닌 더워서 시원한 것을 찾기에 아이스크림보다는 홍초가 든 물이 좋아요.
홍보하려는게 아닌데...
그냥 좋아서...
세상이 살기 좋은...그러나 힘들어도 힘들다라고 말 못하는...
누구를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지...다시 생각하자.
나를 위한 것인지...너를 위한 것인지...
모두를 위한 것인지...
우리는 하나다.
어디에 있어도 하나다.
공간은 온도가 높으면 팽창해져서 더 떨어져 있는 순간이라.
온도가 낮아야 좀 더 가까이 있을 수 있는데...
더운 날씨에 누군가 옆에 있기만 하여도 그 열기를 다 마시게 된다.

유리창에 방충망이 없어서 철물점에서 사왔다.
에어컨을 작동 안할 때 창문을 열고 싶은데...왕파리가 침범하기에...
그 철물점은 두 번 정도 갔었는데 그때 연세가 많으신 할아버지가 계셨는데...젊은 사람에게 물었더니 돌아 가셨다라고....아버지라고...
찬찬히 보니 얼굴이 비슷한 것 같았다.
철물점이 귀하다.
구석을 둘러 보니 오래된 물건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구석 구석을 디카로 찍고 싶은 충동이...왜냐하면 잘 모르나 그 할아버지 손때가 묻어 있을 것 같아서...
언제 다시 가면 구석 구석을 찍어야겠다.
주인이 허락하면...
난 또 이렇게 엉뚱한 생각을...
너무 더워서 머리가 열 받았는지...
실내는 시원하다.
높아만 가는 기온은 언제까지 오르기만 할까...
철이 바뀌면 더 올라 갈텐데...걱정이다.
기름없이는 살 수 없는...
전기없이는 살 수 없는...
모든 것에 슬기롭게 풀어 나가는 시간되소서...
짜증이 나더라도 웃으면서 시원한 홍초 한 잔 마시면서...화이팅!!!!
작은 산토끼 2008-05-02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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