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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어젯밤 하늘에 동그라미가 떠 있어 보름달이야... 본문
어젯밤 하늘에 동그라미가 떠 있어 보름달이야...
밤길이 너무 밝아 가로등이 필요하지않아...
환한 달덩어리가 유월의 보름달이야...
모습은 선명하지않지만...
보름달을 보면서 와...아름답다.
흐리게 잡힌 모습이라도 기억하고 싶어서 남긴다.
어제는 밤하늘에 구름도 좋았다.
올림픽때문에 동그라미만 보이는 요즘...
금이면 어떻고 은이면 어떻고 동이면 어떻다고...
모두가 흘린 땀방울에 결실이기에 모두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
그저 동그라미면 최고야...
그런 세상이 요즘 세상이야...
동그라미가 아닌 네모는 없나?
세모는 또 없나?
모든게 동그라미만 좋아하게 만들었으니 어느 누가 그랬느냐?
네모도 있고 세모도 있는데...
동그라미를 찾아 떠나는 인생이라 그런가...
이 빠진 동그라미 찾아 가는 인생살이...
동그라미가 좋긴 좋아...
네모보다 세모보다...
동그라미인생도 재미있는 인생이야...
돌고 도는 인생살이처럼 하루살이도 재미있는 인생이야...
지금 창가에 은행나무가 서 있다.
은행잎이 살랑살랑 거린게 보인다.
아침햇살이 '앗 뜨거워' 하듯...
살랑거리니 바람이라도 태풍이라도 불었으면 참말로 좋겠다.
멋진 보름달이 아니라서 죄송합니다.
산토끼가 어제 본 보름달은 참으로 멋진 보름달입니다.
작은산토끼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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