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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한 밤 중에 그림자 놀이 하다. 본문
한 밤 중에 그림자 놀이 하다.
오늘도 끝나는 시간이라 기분 좋게 창문을 닫으려는데...
분꽃이 또 피어 있어 날 좀 봐주세요...라고 외친 듯...
밤빛에 춤을 추는지 흔들어대는 분꽃...
낮에는 정말 꽉 움추리고 있다가 밤빛이 보이면 이렇게 춤을 추니...
참 이쁘다.
밤에 널 볼 수 있어 참말로 좋구나...
분꽃아...
고마워...
널 보며 잠시 웃는다.
산토끼는 요즘 힘들었는데...
오늘 널 보니 좀 나은 편...
좋다.
너처럼 웃어야지...
그래 웃으면서 살자.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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