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초록나무가 좋다. 본문

찰칵

초록나무가 좋다.

125cosmos 2012. 8. 6. 23:02

초록나뭇잎이 입추가 온다고 하니 반가운가...

하염없이 흐르는 땀방울이 눈물이 되어 흐르는 요즘...

짜디짠 맛에 절여진 가슴이 쓰리다.

소금맛이 왜 이렇게 짜다는 말인가?

좀 싱거우면 안되겠나?

흐르는 땀방울마다 눈물 자국이 되다.

이 밤도 오늘을 무사히 함에 감사하리니...

더 무엇을 바라고 바라겠나?

아무 것도 바라는 것이 없다.

빈 마음 뿐이다.

텅 빈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아는가?

텅 빈 내 가슴에...

 

 

초록나무만이 느끼니 초록나무가 좋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어 고맙다.

 

친구야...

 

 

 

 

 

 

 

작은산토끼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