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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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또 다시

125cosmos 2015. 12. 22. 00:52





12월 오면 상자 속에서 꺼내다.
습관

2008년 12월에 처음 만나다.

어릴 적
벽면에 산타할아버지를 만들어서
반짝이 종이랑 이불 목화솜으로
성탄절이라고
산타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소녀가 되고 싶은 건지
동네 꼬마들이 놀러 오면 좋아라 했는데

그래서 산타할아버지를 또 다시 만들고 싶다.
선물을 기다리는 그 소녀가 되고 싶어서

오늘
유리창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다.
나무는 없어도...

성탄절
마음 속으로 감사 가득 품고 싶다.
생각을
중심을
하늘을
보며 살고 싶다.


치장하는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마음으로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COSMOS125121226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