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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아무도 없는 빈 들에서 가을하늘을 품고서 데굴데굴 굴러 본다면 어디까지 갈까? 저 멀리 남아 있을 가을하늘을 찾아 본다면 찾을 수 있을까? 지나간 가을의 향기를 남긴다면 남을까?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3
찰칵
2008. 12. 3. 13:31
낙엽은 어디로 가는지... 가을이 만들어준 낙엽인데... 겨울이 어디론가 보내는지... 낙엽아... 어디에 있니? 앙상한 나무만 보이니 난... 겨울나무는 왜 앙상하게 속을 다 보이고 있을까? 추울텐데... 이 시간이 있기에 봄이면 새 싹이 돋아나와 새 옷을 입혀준다는 것을 친구는 아는가? 겨울나무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가장행복하다는 것을... 작은 산토끼 생각이지만... 정말 그럴 것 같다. 난 점심이라 갈치구이에 배추김치에 어묵국물에 맛나게 먹고 묽은 커피 한 잔을 지금 마신다. 참 감사하는 시간이다. 춥다고 식당으로 들어가 비싼 밥 먹으려다 엄마가 보내준 작은 갈치구이...집에서 구운 것... 엄마가 보내준 배추김치...늘 점심이나 저녁이면 맛 보는 것... 어묵은 냉장고 안에 한 봉지 있기에 ..
찰칵
2008. 12. 3.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