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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121226
벽을 타고서 기어 올라가는 모습을 오늘 보았다. 그냥 늘 있던 모습으로 눈길을 주지 않았다. 오늘은 그 길을 걷다가 나를 잡았다. 가느다란 줄기로 차가운 시멘트벽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왠지 가슴이 찡하게 나를 보았다. 누구 보는이가 있는 줄 알고 있는지 모르는지... 그래서 작은 공간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 노란벽화를 나도 그려 보는 중... 마음에... 가슴에... 머리에... 너를 그리고 있다.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128
찰칵
2008. 11. 28.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