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856)
COSMOS125
흐린 듯 붓터치로 그린 그림같은...아침 햇살을 너에게 전한다.아침이라 참새가 반기니 너에게 보낸다.마주하는 눈빛이 좋아 너에게 전한다.참새들의 합창을 들으며 오늘을 시작하였으니 너에게 보낸다.두 팔 벌려 이 아침을 가슴속으로 가득 담아 너에게 전한다.그림자놀이를 하는 철없는 작은 산토끼...정말 웃긴다..사랑합니다..20100329.
연두빛으로 온 땅과 나무에 옷을 입히리라.봄날이 전하는 귀한 선물이라.눈과 마음이 통하는데 초록빛이 있으리라.초록세상을 꿈꾸리라.우리의 삶도 초록세상이리라..사랑합니다..20100328.
깨어나다.저 높은 하늘을 향하여 깨어나다.파란하늘에 푹 빠지다.저 넓은 하늘을 향하여 깨어나다.봄바람에 푹 빠지다..사랑합니다..20100328.
날아가지 않는다.가까이 있어도...홀로 걷고 있다.누굴 기다리나...까치야 ...까치야....사랑합니다..20100327.
길...앙상한 나무의 그림자...아침이면 꼭 안고 서 있는 사랑...동그라미 그리기...빙글빙글 굴러가리라.힘내자...돌고도는 지구에서 우리는 살고 있어 돌고 돌아라....사랑합니다..20100327.
눈물은 눈이 남긴...새벽바람에 투명한 눈물이 하얀색으로...얇아서...아침햇살에 녹아 사라질 눈물...어제...슬픈 일이...오늘...글쎄...무거운 하루....사랑합니다..20100327.
그대는 장미...그렇게 보고싶었다.장미야...봄날이 가고 여름이면 더 멋진 장미가 되어만나리라.그대는 장미...이대로 이렇게...그대로 그렇게...사랑하리라....사랑합니다..201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