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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노란단무지가 붉은 색이다.양파랑 녹두나물를 가까이 보다.새싹처럼 나와 있는 녹두다.이름은 모르겠다.소스를붓는 큰 아이다.젓가락 움직이는 순간이다.쌀국수다.초록색 젓가락이다.해물이 먹고 싶다.싱거워 짠 소금이 필요하다.가족이 부담되지않게 저녁을 함께 하다.오늘이 3월 31일이다.내일이 바로 4월 1일이다.삼월 행복하였는지요?남은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자.작은산토끼mathmky12512122620090331
싱싱한 봄날을 그리워하면서...오늘이 입춘이라하기에...상큼한너와 내가 되고싶어서...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90204
생일날 엄마랑 함께 촛불을 밝히고 촛불을 꺼 보았지요.빨간 바지를 입고 있어 붉은 빛이 보이니 엄마가 보이는 착각을...난 빨간 체리를 쏙 꺼내 내 입속으로 쏙 넣어 맛보았지요.향긋한 체리향기가 입안 가득한 순간이였지요.친구를 만나 함께 저녁을 맛 보는 순간이지요.겨울아이를 들을 수 있는 순간을 함께 하였지요.참 고마운 친구라서 더 사랑하고 더 사랑하지요.고향에 가면 늘 부르면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요.보고 싶은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어요.또 다시 만날 그 순간을 기다려야하니 가슴이 가슴이...건강하게 살자 친구야...웃으면서 살자 친구야...감사하며 살자 친구야...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20090106
아침 8시 55분 기차를 타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니 간단하게 아침을 설렁탕으로 설렁설렁 맛 보았지요.저녁이라 배가 고프다.오늘 수고한 나에게 맛난 저녁으로 아니 따끈한 저녁으로 맛보리라.내일도 열심히 수학을 풀어내야 하니까요.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20090106
다가오는 설...새해가 다가오니 속도 허해지니 뜨끈한 사골국물로 끓인 떡만두국로 속을 채웠지요.전에 맛 보았던 그 맛은 아니여서 좀 뒷맛은 별로...주인이 바뀌니 맛도 다르다.내 인생도 그렇다.내가 바뀐다면 다른 맛을 보리라.내가 아니 바뀐다면 그 맛 그대로이리라.좀 맛난 맛으로 맛보고 싶다면...새해가 다가오니 참 많은 생각을 하는지 블로그라는 내 작은 공간도 썰렁하다.내 마음이 그렇게 썰렁하는지...뜨겁게 살고 싶다.뜨끈한 온둘방에 지지고 싶다.저 깊은 심장보다 더 깊은 곳까지 데워지도록...오늘도 역시 추운 날씨...꽁꽁 얼어버린 고드름이 생각난다.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 20081227
보쌈을 맛 본 지난 시간이다. 임시 보관함에 있어 그냥 꺼낸다. 비오는 날... 저녁으로 ... 11월 보내기 전... 12월 만나기 전...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129
배가 고프면 더 추운 겨울날씨다. 이럴 때는 뜨끈한 국물이 있는 전골이 최고다. 냄비에 끓고 있는 순간이다. 냄새가 나는 듯 코끝에 매운 냄새가 난다. 늘 끓고 있는 순간처럼 멈추지않는 순간... 냄비 가득 보글보글 끓고 있는 순간처럼 뜨겁게 살아요.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니 맛나게 점심을 먹어요. 속이 따뜻하여야 가슴도 뜨뜻하니 안아도 포근하여 좋아요. 냉냉한 가슴으로 살지말고 우리 따뜻하게 살아요. 난 무얼 먹을까? 지금 짓고 있는 하얀 쌀밥에 엄마가 보내 준 배추김치랑 김을 싸서 먹을까? 최고의 맛...엄마의 맛... 엄마...보고싶다. 작은 산토끼 mathmky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