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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공기가 차다. 봄날이 오면 기온차가 심하다. 낮에 따스한 햇살 밤에 차가운 바람 봄이 오면 낮과 밤이 다르다. 감기 조심 불조심 얼굴은 변하다. 살아 있으니까 세월이 새겨진 가면 속에 얼굴 아침에 거울을 보면 늘 새 얼굴이다. 자신의 얼굴이 자연이니 소중하다. 진실한 미소 짓는 얼굴이고 싶다. 봄날이 왔으니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MATH.
하얀 종이는 무엇이든 다 담다. 하얀 종이는 있는 그대로 다 담다. 하얀 종이 같은 마음껏 그릴 수 있어 하얀 종이가 좋다. 하얀색이 아니어도 좋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면 눈높이 따라 다르게 보이니 늘 눈높이를 고정하지 말고 움직이는 눈높이로 보는 하루살이가 되고 싶다. 지금 보이는 게 또 다른 것 눈으로 보려고 하면 눈으로만 보게 되니 눈을 감고 보려고 하면 또 다른 것을 볼까? 글쎄 알 수 없다. 종이 같은 느낌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얼굴은 무한도전이다. 수많은 선들이 그려지는 얼굴 시간이 흘러 곡선이 쌓이다. 입가에 미소도 변하다. 팽팽한 면이 굴곡 같은 게 생기다. 빵빵한 얼굴이 주름지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무한도전이다. 지금 모습을 사랑하면서 웃는 얼굴로 살아요. 움직이는 입술을 통해 미소 가득 그려요. 오늘을 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선으로 그릴 수 있어 행복한 작은 산토끼 오늘은 또 선으로 무엇을 할까? 하얀 칠판에 검은 선이 쓱쓱 잘 그려지는 하루 되게 하소서 선으로 그려지는 얼굴은 늘 다르다. 얼굴은 살아있는 표정이 있어 면으로 보이지 않는 미소도 있고 순간의 마음도 느껴지는 꿈틀거리는 얼굴 선으로 그리다. 곧은 선을 그려가는 바른 선을 그려가는 하루살이가 되게 하소서 빈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밝은 미소가 있는 얼굴로 살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다른 느낌이다. 보는 게 같은데 역시 느낌이 다르다. 오늘 아침 하얀 세상이다. 밖으로 나가 하얀 눈길을 산책하면서 산토끼는 찰칵 아침 시간에 그냥 나가다. 단단히 입고서 하얀 눈길에 산토끼 발 도장 꽝 찍다. 참 오랜만이다. 오늘이 1월 20일이다. 나만의 특별한 하루 하얀 눈으로 아침을 시작할 수 있어 참 감사합니다. 하얀 종이에 그릴 수 있는 느낌이 있을 때까지 선을 그리고 풀어 가는 하루살이는 참 행복합니다. 오늘 하얀 세상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
오랜만이다. 늘 연필을 끼고 살지만 4B로 쓱쓱 왠지 이상하다. 그동안 친하게 지내지 못해 미안 그동안 수묵화 그림 그리기 흉내 내기 스마트폰에서 익숙한 느낌이라 연필심으로 그리기가 새로운 느낌이다. 익숙해지면 다른 것은 잊는다. 못 그려도 무언가를 남기려는 산토끼 오늘도 한 장 남기다. 그냥 닮지 않아서 더 좋다. 건강한 마음으로 그려요. 순간 산토끼 흔적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125121226